생약명: 복분자 (覆盆子)
주로 미성숙한 과실을 말린 것을 생약으로 사용하며 '복분자'라고 불립니다. (넘어진 요강을 뒤엎을 정도로 소변 줄기가 세어진다는 의미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학명(과명):
학명: Rubus coreanus Miq.
과명: 장미과 (Rosaceae)
이용 부위:
생약 (한약재): 미성숙한 과실 (덜 익거나 거의 익은 열매를 건조하여 사용)
식용: 성숙한 과실 (잘 익은 열매를 생으로 먹거나 가공하여 사용)
효능
(생약 '복분자'의 전통적인 효능 및 일반적인 복분자딸기의 효능 포함)
신장 기능 강화 및 정력 증진: 전통적으로 신장과 간을 보익하고 정기를 굳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남성의 발기부전, 조루, 유정(정액이 저절로 나오는 증상) 등에 사용되었습니다.
소변 문제 개선: 야뇨증, 빈뇨 등 소변을 자주 보거나 참기 어려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시력 개선: 눈을 밝게 하는 명목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피로 회복: 비타민C, 각종 유기산 등이 풍부하여 피로 회복에 좋습니다.
항산화 효과: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세포 손상을 막고 노화 방지, 면역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여성 건강: 여성의 자궁 기능을 돕고 갱년기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혈관 건강: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및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징
낙엽 관목으로, 줄기는 덩굴성이며 날카로운 가시가 많습니다.
잎은 깃꼴겹잎으로, 뒷면에 흰 털이 빽빽하게 나 있습니다.
5~6월경 연한 홍색 또는 흰색의 꽃이 핍니다.
열매는 둥글고 7~8월에 붉은색에서 검은색으로 익는 집합과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열매를 딸 때 꽃받기(화탁)가 줄기에 붙어 있어 열매의 가운데가 비어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 산딸기나 라즈베리는 열매를 딸 때 가운데 심이 함께 떨어져 속이 비어있지 않습니다.)
주로 우리나라 전역의 산기슭이나 양지바른 곳에서 자생합니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비교적 안전한 편이나, 과다 섭취 시 소화 불량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복분자는 따뜻한 성질(온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몸에 열이 많거나 평소 변비가 심한 사람은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음허화왕(몸에 진액이 부족하고 열이 많은 체질)인 경우, 전문가와 상의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성 염증 질환이나 감기가 있을 때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정 질환을 앓고 있거나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임산부 및 수유부는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섭취방법 및 복용방법:
생약 (복분자): 주로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다른 약재와 함께 탕약 형태로 복용합니다. 하루 4~12g 정도를 달여서 마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약용 목적으로 사용할 때는 반드시 전문가(한의사 등)와 상담하세요.
식용 (복분자딸기):
잘 익은 생과를 그대로 먹습니다.
주스, 잼, 청(엑기스), 식초 등으로 만들어 먹습니다.
복분자주를 담가 먹습니다.
요거트, 스무디, 제과/제빵 등에 활용합니다.
말린 복분자 가루나 환 형태로 섭취하기도 합니다.
어떤 형태로든 적정량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복분자딸기는 맛있는 과일이자 예로부터 귀하게 여겨온 약재로서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체질과 상태를 고려하여 적절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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