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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약용식물] 참외 효능과 부작용

by 꼬무라이스 2025.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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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는 여름철 대표적인 과일로,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도 이로운 점이 많습니다. 

참외 생약명
첨과(甛瓜), 과체
참외 씨앗은 첨과자(甛瓜子)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참외 학명(과명)
학명(Scientific Name): Cucumis melo var. makuwa
과명(Family Name): 박과 (Cucurbitaceae)

참외 이용부위
주요 이용 부위: 과실 (Fruit)
전통적으로는 씨앗(종자)이나 뿌리(근)도 일부 활용되었습니다.

효능
1. 수분: 약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갈증 해소 및 탈수 예방에 탁월합니다. 더운 여름철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비타민 C: 풍부한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피부 건강 유지 및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3. 엽산(Folic Acid): 과일 중에서도 엽산 함량이 높은 편에 속합니다. 임산부에게 특히 중요한 영양소로, 태아의 신경관 결손증 예방에 기여하며, 빈혈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칼륨(Potassium):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부종 완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5. 쿠쿠르비타신(Cucurbitacin): 씨와 껍질에 주로 함유된 성분으로, 연구에 따라 항암 효과가 있다는 보고도 있으나, 이는 아직 연구 단계이며 과도한 섭취는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과육을 섭취)
6. 식이섬유: 장 운동을 촉진하여 소화 개선 및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7. GABA (Gamma-aminobutyric acid): 씨앗에 함유되어 있으며, 신경 안정 및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약용 목적으로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전문가(의사, 한의사 등)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임산부나 특정 질환이 있는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출처 입력
본초강목 (本草綱目) 출처: 이시진(李時珍) 저, 본초강목
내용: 맛은 달고 성질은 차가우며(甘, 寒),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통하게 하며(清熱, 利尿), 갈증을 멎게 한다(止渴)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로 여름철 더위로 인한 갈증, 번열(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나는 증상)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동의보감 (東醫寶鑑)
내용: 성질이 차고(性寒) 독이 없으며(無毒), 갈증과 번열을 없애고(止渴除煩熱), 소변을 이롭게 한다(利小便)고 설명합니다. 본초강목의 내용을 상당 부분 따르고 있으며, 여름철 더위와 관련된 증상 완화에 효능이 있다고 기술합니다.
약용작물사전
내용: 현대 약용작물 사전에서는 참외(첨과)의 생약명, 학명, 이용부위(과실, 종자 등), 주요 성분(비타민, 무기질, 쿠쿠르비타신 등) 및 전통적인 효능(청열, 이뇨 등)을 종합적으로 기술합니다. 전통 의학의 관점과 현대적인 성분 분석 결과를 함께 소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민간약초
내용: 민간에서는 참외 씨를 볶아 가루 내어 복용하면 구충(기생충 제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또한, 참외 꼭지를 찧어 콧속에 넣으면 습기나 담(痰)을 토하게 하는 작용(용토작용)을 통해 중풍이나 급체 등에 응급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나, 이는 매우 자극적이고 위험할 수 있어 전문가의 지도 없이 따라 해서는 안 됩니다. 여름철 더위를 먹었을 때 참외를 먹으면 좋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으로 통용됩니다.

특징

외형: 타원형 또는 계란형으로, 대체로 노란색 바탕에 하얀 줄무늬가 세로로 나 있습니다. 크기는 품종에 따라 다양합니다.
과육: 껍질 안의 과육은 보통 흰색이며, 아삭하거나 부드러운 식감을 가집니다. 중앙에는 씨앗이 모여 있는 태좌(Placenta) 부분이 있으며, 이 부분이 가장 달콤하고 부드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맛과 향: 특유의 달콤하고 시원한 맛과 향이 특징입니다. 멜론과 유사한 향이 나기도 합니다.
계절: 대표적인 여름 제철 과일입니다. 주로 5월부터 8월 사이에 생산됩니다.
성질: 전통 의학에서는 차가운 성질을 가진다고 봅니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소화 불량: 성질이 차기 때문에 평소 손발이 차거나 속이 냉한 사람,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 설사가 잦은 사람이 과다 섭취할 경우 복통,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씨앗: 씨앗 자체에 영양분이 있지만,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이나 어린이는 씨앗 부분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소화 불량을 겪을 수 있습니다. 잘 씹어 먹거나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당분: 단맛이 강한 만큼 당분 함량이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섭취량에 주의해야 합니다.
껍질: 껍질에는 쿠쿠르비타신 등의 성분이 있어 쓴맛이 나거나 소화기 자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껍질은 제거하고 섭취합니다.
농약: 껍질째 먹지 않더라도, 껍질에 묻은 잔류 농약이 과육에 스며들 수 있으므로 깨끗하게 세척하여 섭취해야 합니다.
상한 참외: 무르거나 상한 참외는 세균 번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섭취하지 않도록 합니다.

섭취방법 및 복용방법:

생과일: 가장 일반적인 섭취 방법입니다.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기고, 속의 씨앗 부분을 파내거나 함께 먹습니다. 시원하게 해서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주스/스무디: 과육을 이용해 주스나 스무디로 갈아 마실 수 있습니다.
샐러드: 드물지만 샐러드에 넣어 상큼함을 더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복용: 민간에서는 씨앗을 말려 가루 내거나 달여서 복용하는 등의 방법이 있었으나, 이는 특정 목적(구충 등)으로 사용되었으며 일반적인 섭취 방법은 아닙니다.
참외는 여름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훌륭한 과일이지만, 개인의 체질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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